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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일상', '부족주의', '노마디즘'의 이해!!
프랑스의 사회학자 미셸 마페졸리의 저작 전반에는 '자연 회귀'라는 문제 틀이 깔려 있다. 여기서 '자연'은 통상적 의미에서의 자연을 의미하며, 그간 '문화'에 의해 배쳑당했던 부분을 뜻한다. 또 '자연'은 인간 속의 자연 혹은 '본성'을 뜻한다. 이는 인간의 합리적 '이성'이 인식 대상으로 하지 않던 감성이나 열정, '동물적인 부분'이나 상상력을 뜻하기도 한다. 다시 말해 마페졸리는 모던 시대에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거나 배제되었던 가치나 생활양식들, 즉 '자연'이라는 공통어로 묶어서 특징지을 수 있는 가치나 생활양식들이 포스트-모던 시대에 회귀하고 있다고 가정한다. 베버가 말한 '탈 주술화된 사회'를 지나 탄생한 '재 주술화된 사회', 그것이 마페졸리의 포스트-모던 시대 분석이며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핵심 논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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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 |
저자의 말
서론 - 인간이라는 자연
1부 권력 대 역능
1장 사회동학: '권력'과 '역능' 그리고 폭력
2장 일상
2부 문화의 자연화, 자연의 문화화
3장 부족의 시대
4장 미학의 윤리
5장 노마디즘
6장 비극
결론 - 헤르메스의 정신을 향한 여정
참고문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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